한독약품, 라미프릴 연구모음집 발간회 개최

연구결과 논문모음집 ‘HOPE of ramipril’ 17일 발간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주성분인 라미프릴의 연구결과를

모아 제작한 논문모음집인 ‘HOPE of ramipril’을 17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호프 오브 라미프릴은 백상홍 교수, 박철휘 교수(이상 가톨릭의대), 김용진 교수,

이승훈 교수(이상 서울의대), 박승우 교수(성균관의대), 강석민 교수(연세의대)가

공동 집필했다.

이번 모음집에서 소개되는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연구는

트리테이스의 주성분인 라미프릴이 고위험 환자에게 뇌졸중,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가장 처음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2000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한독약품의 트리테이스는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2001년 3월 우리 나라에서 고혈압뿐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의 예방까지 적응증이 확대됐다. HOPE 연구는

미국 하버드대 헬스레터가 선정한 ‘2000년 세계 의학계 10대 뉴스’에 인간게놈지도

초안 완성과 함께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의학계 연구로 평가 받았다. 또 2000~2009년

사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된 순환기 연구결과 중 인용 횟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독약품 이춘엽 부사장은 “HOPE 연구가 발표된 지 10년을 맞아 이번 논문모음집을

발간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논문모음집이 환자 치료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17일 오후 7시 하얏트호텔에서 발간회를 개최한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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