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학회 세계수면의 날 맞아 심포지엄

‘수면부족이 미치는 영향’ 분야별 토론

대한수면학회는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면부족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10일 저녁 7시 제3회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열었다.

세계수면학회는 2008년 3월 18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세계적으로

수면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수면학회도 2008년부터 매년 4월 마지막 주 전국

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오던 수면건강강좌를 올해부터 ‘세계수면의 날’

행사와 합쳐 진행한다.

세계 수면의 날 행사 1부에서는 대한수면학회 이정희 회장의 인사말 등 행사취지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정희 회장 주재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가 ‘수면부족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것을 비롯,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박상권 책임연구원의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 사고율과 분석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가톨릭 의대 정신과 홍승철 교수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면장애 변화’에

대한 발표에 이어 단국대 의대 신경과 김지현 교수의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부족

현황’ 분석자료 보고가 있었다.

대한수면학회는 수면의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정신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소아과 및 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됐다. 수면 관련 기초연구, 수면장애 임상연구 등

활발한 국내외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30여 개 병원에서 ‘세계수면의 날 기념 대국민

수면 건강강좌‘를 갖는다. 강좌 내용과 시간표는 대한수면학회 홈페이지 http://www.sleepmed.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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