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오이’ 여주 유방암에 효과 있다

미 연구, 암세포 성장 억제-자살촉진

‘쓴맛 나는 오이’로 불리는 채소 여주가 유방암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라제쉬 아가왈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인간 세포와 정상 유방

세포에 여주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여주 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고

나아가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가왈 박사는 “아직까지는 여주를 많이 먹어서 유방암을 치료하거나

예방했다는 임상 결과가 없기 때문에 여주의 과학적 효과를 입증하려면 추가 연구와

동물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주의 효과가 입증되면 유방암 발병이나 재발을

막는 건강 보조 식품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

여주는 고야라고도 부르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자라는 박과의

덩굴 식물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옛부터 여주의 즙으로 당뇨와 감염질병 등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 전해져 왔다.

이 연구 결과는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으며 영국 BBC

방송, 일간지 UK 익스프레스 온라인 판 등이 27일 보도했다.  

정세진 기자 sumir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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