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카토 식으로 운동하면 효과 2배

강하게 운동 후 휴식 패턴 반복하면 좋아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핑계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다. 4분 간

강도 높게 운동하고 3분 간 쉬는 것을 반복하는 스타카토식 ‘집중간헐운동’을 하면

중간 정도의 강도로 비교적 오랜 시간을 운동하는 것보다 효과가 2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과자연과학대학 제니퍼 애쉬튼 교수팀은 달리기, 자전거타기를 보통

강도로 운동하는 사람과 스타카토식으로 한 사람의 운동효과를 비교했다. 집중간헐운동은

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개발됐는데 4분간 강도 높은 운동-3분간 휴식 방식으로 보통

사람들이  하기에는 견디기 힘들다고 알려져 왔다.

비교 결과 스타카토식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구력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산소 소비 효율과 근력도 10% 이상 향상했다. 연구 참여자 가운데 한 명은

6주 동안 집중간헐운동을 매주 45분씩 한 효과가 석달 동안 보통 방식의 일상 운동을

한 것과 맞먹을 정도였다.

유산소 운동 중심이던 기존 운동방법을 스타카토 식으로 바꾸면 짧은 시간 운동해도

훨씬 나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 이렇게 되면 운동에 써야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효과는 같이 낼 수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1주일에 최소한 2시간30분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해왔다.

애쉬튼 박사는 “숨이 가쁠 정도의 강도 높은 운동은 근육을 강하게 해주지만

보통 하는 운동으로는 근육까지 단련시키기 힘들다”며 “강도 높은 운동을 프로그램에

맞춰 하면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CBS 얼리쇼(The Early Show)’에 소개됐으며 워싱턴포스트,

CBS 방송 온라인판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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