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채소 과일, 아기 알레르기 막는다

아기 습진 천식 위험 낮춰…항산화물질 작용인 듯

임신 중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으면 태어난 아기는 뒷날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훨씬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요시히로 미야케 교수팀은 평균나이 30세 여성 763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먹은 채소 과일량과 태어난 아이들의 알레르기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여성의 임신 17주 때 개인 의료기록과 채소 과일 섭취량을

우선 조사했다. 출산 후에는 아기가 16~24개월일 때 모유이력, 형제자매 수, 엄마의

흡연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엄마가 임신 중 녹색 노란색 채소, 감귤류 과일이나 항산화물질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었으면 태어난 아이가 습진

천식을 겪을 위험이 낮았다. 녹색채소를 많이 먹은 엄마의 아이가 습진을 겪는 경우는

32명에 불과한 반면, 엄마가 채소를 많이 먹지 않았던 아이는 54명이 습진을 겪었다.

이와 함께 임신 중 비타민E를 많이 먹은 여성의 아이는 알레르기성 천식 등으로

숨을 헐떡이며 몰아쉬는 증상을 나타낼 위험이 줄었다.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에 많은 항산화물질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엄마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아이 알레르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알레르기(Allergy)’ 22일 자에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abc방송,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포스트 온라인판 등이 19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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