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으로 쭈욱쭈욱 펴 주세요”

귀경길 장거리운전 피로풀기

사흘이라는 짧은 설 명절 기간동안 교통은 지난해보다 더 혼잡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16일까지 5일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작년 보다 10.1% 증가한 2546만명으로

조사됐다. 귀성길은 13일 오전, 귀경길은 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정체가 심할 때는 반복동작이 가중되어 신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적어도 1시간에 한두번 쯤은

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에는 손쉬운 것으로 기지개를 켜거나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것도 좋다는 것.

장거리 운전인 만큼 운전자세도 중요하다. 보통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등받이를

뒤로 젖히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등받이는 90도로 세우는

것이 좋다.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키고 운전대와의 거리는 발로 클러치를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운전중 허리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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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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