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서리, 카드뮴 주의보

중국-인도산에서 다량 검출

미국 유명매장에서 판매된 어른 액세서리에서 발암물질 카드뮴이 다량 검출돼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으로 주로 장신구를 도금하거나 도색할 때 사용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환경건강센터(CHE)는 SAKS 등 유명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목걸이와 팔찌에 함유된 환경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480가지 액세서리에서 허용치보다

75%나 많은 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이들 액세서리는 주로 중국이나 인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지난 달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어린이 장난감에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들어있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액세서리의 유해물질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품에 안긴 아이들이 엄마의 액세서리를

입으로 빠는 경우가 많고, 여성들도 무심결에 만지작거리거나 입에 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SAKS의 줄리아 벤틀리 대변인은 “환경건강센터에서 연락을 받았으며 액세서리의

중금속 함유와 관련해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건강센터는 2006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액세서리의 납성분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카드뮴 사용에 대한 규제는 없는

상태.

액세서리 제조회사들은 “카드뮴이 특히 여성과 어린이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업계 자체적으로 경각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반응이다. 카드뮴은

콩팥이나 뼈의 건강을 해치며 흡연이나 오염된 음식에서 나오는 물질이다.

이 내용은 미국 CBS방송 온라인 판이 3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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