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감기때 코세척은 이렇게…

농도 맞춘 생리식염수 써야 부작용 적어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코가 막히거나 코로 숨쉬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가 막히거나 염증이 있는 사람은 소금을

물에 타 코로 들이마셔 코를 씻어내는 세척을 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코세척도

요령이 있다.

생리식염수를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소금을 물에 타서 만든다면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생리식염수 농도는 0.9% 정도.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점막에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 코에 영향을 주게 된다.

240ml 세척용 식염수병에 3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담근 후 분말로 된 생리식염

1봉지를 넣으면 코세척용 식염수가 만들어 진다.

하나이비인후과 남지인 원장은 “코를 세척할 때에는 귀와 연결된 이관을 통해

식염수가 역류해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너무 세게 짜면 안 된다”며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이관이 평평하고 넓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해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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