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여성암전문병원, ‘핵의학 클리닉’

갑상선암,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은 25일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핵의학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로써 이 전문병원의 갑상선암

특화 클리닉은 ‘갑상선 클리닉’과 ‘갑상선 고주파 클리닉’에 이어 3개가 됐다.

방사성 요오드는 사람 몸에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요오드에서 방사능이

나오도록 한 것으로 방사성 요오드를 암환자에게 투여하면 갑상선 암 조직에 요오드가

집결되고 여기서 나온 방사능이 암 세포를 파괴한다. 이 치료법은 특히 수술받은

갑상선암 환자의 남아 있는 조직을 제거하거나 재발 후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려면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를 중단하고 저요오드 식이요법

등 4주일 동안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기간은 2, 3일 이내다.  

핵의학 클리닉 담당 김범산 영상의학과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준비 기간을

포함해 치료 후에도 관리가 필요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 및 저장 기능을 하는 기도 앞쪽의 나비모양 기관에

암이 생기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암 가운데 유방암에 이어

2위이며 2006년 3만4,112명에서 2008년 6만1,278명으로 80%가까이 늘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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