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은 움직일 권리가 있다?

남학생, 더 활동적이고 시각적으로 예민

남학생들로 하여금 수업에 더 몰입하고 성적을 높이게 하려면 더 활동적이고 직접

움직이면서 실습해보는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촉각이나 시각적으로 더 예민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움직이면서 수업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버지니아대 아비게일 놀플릿 제임스 박사팀이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내용의

활동성과 학습효과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학생은 직접 움직이면서 해보는

수업에서 학습효과가 훨씬 높았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더 충동적이며 언어표현력, 듣기능력, 지각 속도가 낮았다.

반면에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공간 지각력이 더 좋고 시각이 예민했으며 활동적이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하는 수업에서 가장 잘 배웠다.

연구진은 남학생들의 흥미를 계속 붙잡아 둘 수 있도록 교사는 계속 움직이는

게 좋다고 밝혔다. 제임스 박사는 “교사가 계속 움직이면 남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시선을 집중하지만 앉아서 수업 하면 남학생은 다른 움직이는 것에 한눈을 팔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남학생의 특성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직접 할 수 있는 실습 활동을

늘리고 △그룹을 만들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움직임이 가미된 수업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남학교연합(International Boys’ Schools

Coalition )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BBC 방송,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 등이

19일 보도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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