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변종플루 출현 아니다”

WHO , 현재 신종플루 백신 유효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크라이나에서 출현했다고 보도된 ‘슈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일 뿐이라고 17일 발표했다.

당초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신은 독감 바이러스 세 종류가

조합된 형태의 슈퍼 변종인플루엔자가 우크라이나에서 창궐해 100만명 이상이 감염됐고

그중 200여명이 숨졌으며 이는 신종플루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역에는 최근 급속도로 신종플루가 전파되는 상황이었으며

지난 주 WHO는 전문가 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했다.

영국-미국 연구진의 공동 실험 결과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플루 백신 생산을 위해

쓰였던 바이러스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WHO는 해당 바이러스가 변종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기존 백신을 사용하는

게 여전히 독감 예방에 유효하다고 결론지었다.

WHO 관계자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논란이 된 바이러스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의 감염 비율도 이웃 국가인 러시아, 폴란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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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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