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많이 먹으면 기억력 떨어져

환경오염 물질인 수은 때문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생선을 먹는 어린이는 기억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카르멘 프레어 와르덴 교수팀은 어린이 220명을 대상으로

물, 공기, 음식에 들어있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정도와 건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생선을 많이 먹는 지역에 있고 실제로 일주일에 3번 이상 생선을 먹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는 어린이보다 인지력이 더 나빴다.

이는 생선 속에 들어있는 수은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수은은 기름진 생선과

생선 통조림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오염물질이다. 어린이가 높은 수치의 수은에

노출되면 인지력, 기억력, 언어능력 발달이 늦어진다.

기름진 생선 외에도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거지역, 엄마의 나이,

간접흡연

등이었다. 특히 간접흡연과 집안 가스난로는 어린이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비록 어린이에게 나타난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정도가 질병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이에 노출되면 어린이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 원인을 찾기는 매우 난해한

분야지만 질병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예방법에 대해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역학 및 지역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됐으며 영국 의학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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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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