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충분하게 자야 안 뚱뚱해진다

건강한 식습관 갖게 돼 만성질환 예방

규칙적으로 잠을 충분하게 자면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갖게 돼 뚱뚱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오르페우 벅스톤 교수팀은 오랜 시간을 일하고 근무 교대시간이

불규칙한 직장인 남성 542명을 대상으로 잠을 자는 시간 및 만족도와 식습관을 설문조사하고

그들의 업무평가서 등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49세였다. 그 결과 충분한

잠을 잤다고 응답한 사람 3명 가운데 2명은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연구진은 “잠을 자는 시간과 질은 비만,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며”며 “적절한 잠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게 함으로써 만성적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고 밝혔다.

미국수면재단은 성인에게 하루 7~9시간의 수면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 혈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우울증,

흡연, 음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는 △일요일이라고 늦잠 자지

말 것 △낮잠은 짧게 잘 것 △자기 2시간 전 커피와 담배는 피할 것 △잘 때는 TV를

끌 것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며 통풍이 잘되게 할 것을 권고하고 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중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

판 4일자에 게재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방송 ABC 뉴스 온라인 판 등이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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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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