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단계 국민 행동요령 10가지

손씻기 개인위생 철저, 감염자 격리 등

정부가 전염병 위기단계를 3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최상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범정부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다음은

정부가 밝힌 △ 대국민 △ 임산부 등 고위험군 △ 의료인 △ 학교·학원 △

기업 행동 요령이다.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쓴다.

발열, 그리고 기침이나 목아픔,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근처 의료기관이라도 방문해 진료 받는다.

동네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임상적 판단하에 신종플루 의심되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복용 한다.

진료받은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외부 출입을 하지 말고 자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5일 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격리한다.

동네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신종플루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 거점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한다. 단 중환자실이 필요할 경우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하도록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영유아나 임신부의 경우에는 평소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학생 중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으면 확진검사를 받지 않아도 등교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학부모는 자녀가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집에서 치료토록 하고,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

학원 관계자는 신종플루 의심 학생에 대해서 즉시 등원 중지 조치하고, 학원

내에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각급 기관 및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립된 업무지속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을 재점검하고 실제 가동토록 하며 특히 가족 중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결근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공가로 인정해 준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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