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 6가지

조바심 버리고 마음 안정 취해야

11월 12일에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은 그동안 준비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고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시험 당일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관리를 해야

한다.

△ 신경성으로 배가 살살 아프다면?

배가 계속 아프고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는 수험생들이 있다. 신경이 예민해졌기

때문. 신경성이기 때문에 약보다는 마음을 다스리고 위에 부담이 덜한 음식을 먹는

수 밖에 없다. 평소 별 탈없이 먹던 음식 위주로 영양분을 섭취하고 맵고 짠 음식,

아이스크림이나 탄산음료는 당분간 피한다.

△ 자꾸 긴장된다면?

긴장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깊은 숨을 못 쉬게 된다. 가슴으로만 숨을 쉬면 다시

몸이 긴장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한 손은 가슴에, 다른 한 손은 배꼽에 올리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배가 앞으로 나오게 한다. 숨을 내쉴 때에는 가슴은 그대로

둔 채 배꼽을 등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내 쉰다. 긴장하거나 집중이 안 될

때 5분 정도씩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 목덜미, 어깨가 뭉쳤다면?

목덜미나 어깨가 뻣뻣하게 굳는다면 피로 이외에 스트레스성 두통일 수 있다.

뜨거운 물수건으로 목 뒤를 눌러주거나 자기 전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뭉친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 잠을 잘 자려면?

지금 즈음은 시간을 줄여 밤새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생체 리듬만 깨게 된다.

수능 시험 시간에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시 30분 정도에 일어날 수

있게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뇌도 정신을 차리고 시험에 대비할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 문제를 풀다 중간에 자지 않을 것이라면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커피같이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도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므로

당분간은 참자.

△ 파워 푸드(Power Food)는 어떤 것?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려면 필수아미노산이 그야말로

필수. 특히 두뇌 활동이 많은 수험생은 기억력, 집중력 같은 뇌세포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지방산을 꼭 챙겨야 한다. 우유 속 ‘트립토판’은 불안감,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계란 속 ‘레시틴’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호두, 잣 같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다. 미역이나 다시마도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수험생에게 아침밥은 연료 공급의 의미가 있다. 당분이

부족하면 학습 효과도 떨어지고 오후에는 피로가 몰려오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요즘같이 신종플루가 대유행인 때에는 세끼 밥이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20세 이상 청소년은 신종플루 감염률이 높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금주 팀장>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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