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 후 15분이 임신성공 좌우

움직이지 말고 누워있어야 성공률 높아

인공수정 후 15분 동안 누워 있어야 임신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카데믹 메디컬센터 잉게 커스터스 박사팀은 391커플을

무작위로 선정해 199커플에게는 인공수정 후 움직이지 말고 15분 동안 누워있게 했고

192커플은 바로 움직이도록 했다. 그 결과 임신율은 각각 27%, 18%였고 출산율도

27%, 17%였다. 인공수정 후 15분 동안 누워있으면 임신과 출산 성공률이 더 높다는

것.

커스터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는 임신이 가능한 커플도 성관계 후 누워 있는

것이 임신의 기회를 높이는 건지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다뤄지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전문가들은 이 연구에 결점을 지적하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셰필드대학 윌리엄 레져 교수는 “이 연구에서 나온 임신율의 결과는

영국에서 인공수정 후 기대되어질 수 있는 것보다 다소 낮다”고 지적하며 “또 수정

후 임신 성공률은 당사자의 나이, 수정방법, 약, 개인적 생식 문제 등에 따라 5~70%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방송 BBC 온라인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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