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흡연하면 자녀정신병 1.2배

10대 초반에 환각-망상 등 나타나

임신 중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자녀가 10대 초반에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비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스탠리 재밋 교수 팀은 12살 청소년 6356명을 대상으로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에 몇 개비든 담배를 피운 경우 자녀의 정신질환이 1.2배로

높아졌으며. 하루 한 갑 이상 피운 경우 1.84배로 급증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흡연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쳐 특히 주의력과 인지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청소년의 엄마 중 일부는 임신 중 대마초를

피웠지만 대마초가 담배보다 특별히 더 해롭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정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2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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