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덴마크 다이어트 허와실

개인에 맞는 운동프로그램 병행해야

‘엉덩이춤’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5인조 여성그룹 카라가 ‘덴마크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는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실시하는 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의 3분 1정도인 700~900kcal의 저칼로리와 삶은 달걀, 닭 가슴살,

바나나 등의 고단백으로 이뤄진 식단을 제공하고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주라는 기간 제한이 있으며 짧은 시간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과하게

진행하면 건강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단백질 식품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이어트에 효과가 크다고 얘기됐던 것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똑같은 칼로리로 먹었을 때 탄수화물은 단백질보다 20%정도 더 움직여야

소비 된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몸에

있는 지방세포가 에너지 소비에 동원 돼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다이어트 방법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운동과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지만 식단만 조절해서는 안된다. 체중을 줄이는 것과 함께 몸속에

있는 내장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 그러나 운동을 하더라도 스테미너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에 맞게 운동프로그램을 짜서 할 수 있도록 한다.

덴마크 다이어트의 특이한 점은 2주라는 기간 제한이 있다. 단백질만 섭취하기

때문에 다른 에너지원들이 부족하게 돼 건강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살이 빠진다는 기쁨에 취해 계속 실행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한 가지 영양소만 섭취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른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돼

우리 몸이 그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신체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쓰는 뇌와 글루코겐이 쓰이는 근육의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몸이 나른해지고 힘이 나지 않고 머리가 멍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김병성 교수는 “이 다이어트 방법은 닭 가슴살, 샐러드, 과일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가지 음식만 계속 먹은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분명히 다르며 효과도 좋을 것이다”며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면 몸이 쳐지고

의욕이 없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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