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심장마비도 막아

독감-신종플루 걸리면 심장마비 늘어나기 때문

신종플루나 독감에 걸리면 심장마비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앤드류 헤이워드 교수 팀은 1932년부터 75년 동안

독감이 유행할 때의 심장마비 사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독감 유행 때 심장마비

사망률은 35~50% 높아졌으며, 독감이 최고조일 때 심장마비도 가장 많았다. 이는

독감이 심혈관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올 가을과 겨울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때 평소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위험에 닥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심장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신종플루와 계절독감 예방백신을 모두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헤이워드 교수는 “신종플루와 독감 예방백신은 심장마비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며 “심장마비를 줄이려 많은 사람이 담배를 끊고 살을 빼지만 예방백신을

맞는 것도 예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란셋(Lancet)’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영국

일간지 타임스 온라인판 등이 22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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