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시면 ‘강골’ 된다

뼈 만드는 세포 도와주고, 뼈 부수는 세포 억제해

녹차 속 물질이 뼈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뼈가 물러지는 것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차 속 성분이 뼈를 만드는 조골 세포는 도와주고, 뼈를 약화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은 방해한다는 것이다.

홍콩 중문대학의 핑청룽 교수 팀은 녹차의 주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EGC),

갈로카테킨(GC), 갈로카테킨 갈레이트(GCG) 등에 조골세포(뼈 형성 세포)를 며칠

동안 담가 놓았다.

그러자 특히 에피칼로카테킨(EGC) 안에서 뼈 성장을 늘리는 한 효소의 활동이

79%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EGC는 또한 무기질 침착 정도를 높여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 연구진은 또한 뼈를 분해하거나 약화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고농도 EGC가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녹차 성분이 앞으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농업과 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 데일리, 의학웹진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16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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