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아이 또래집단서 더 인기

미, 초등학교 6년생 712명 조사결과

키 작은 자녀를 둔 부모는 혹시 내 아이가 또래들에게 놀림을 받아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부모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조이스 리 교수팀은 초등학교 6학년생 712명을 상대로 집단 괴롭힘과

놀림에 대한 선생님과 아이들의 인지력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어 아이들의

우울증, 낙천주의, 인기, 동료들의 지지 정도도 조사했다.

그 결과 키 작은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보다 약간 더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이것이 친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키 작은 어린이이가

비웃음 때문에 심리적인 위축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우울증도 느끼지 않았고,

생각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Pediatrics)’ 9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17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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