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막는 효과, 백차가 최고

21가지 차 실험 결과…녹차보다 좋아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찻잎을 말려 만든 백차가 피부 노화와 염증을 막는 데

최고의 차로 조사됐다. 백차의 효과는 녹차를 앞질렀다.  

영국 킹스턴대학의 데클런 노튼 교수 팀은 백차, 녹차, 장미차, 석류차 등 21가지

허브 차의 건강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백차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백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과 암 발생을 막아주며,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주름살을 줄이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고 연구진은

공개했다.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생기는 것은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해 주는 엘라스틴, 콜라겐

같은 단백질을 특정 효소가 분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차는 이 효소의 활동을

줄임으로써 피부 탄력 유지를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소는 또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백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염증성 질환과 암 발생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백차에

뒤이어 주름살 예방 효과가 좋은 차는 장미차, 녹차, 석류차 등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오메드 센트럴 보조 및 대체의학(BioMed Central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실렸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유럽 의학논문 소개사이트 알파갈릴레오 등이 10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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