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레이 찍다 병 걸릴라…슈퍼박테리아 드글

휴대용 X-레이 기구 3대 중 1대에서 검출

휴대용 X-레이 촬영 장비 세 대 중 한 대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돼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히브루 대학 연구진은 병원의 휴대용 X-레이 기기 406대를 조사한 결과

130대에서 약제내성 그램 음성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항생제 같은 약이 듣지 않는

이런 슈퍼박테리아는 병약한 환자에게 감염될 경우 치명적 결과를 부를 수 있다.

병균과 약이 모이는 병원에서 항생제 등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는 계속 문제가

돼 왔는데 휴대용 X-레이 기기가 이런 위험한 병균을 옮기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휴대용 X-레이 기기에 대한 위생 관리 방법을 각 병원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외과학회의 학술지 ‘체스트(Chest)’ 8월17일자에 실릴

예정이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이 6일 보도했다.

이수진 기자 sooj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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