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처짐 수술 건보적용

수술비용 부담 25만 원으로 대폭 줄어

눈꺼풀이 처져서 앞이 잘 안보일 때 쌍꺼풀수술을 받으면 많게는 100만원 이상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25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수술 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험 적용 여부가 들쭉날쭉해서 의사와 환자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눈꺼풀처짐(안검하수)에 대한 쌍꺼풀 수술 심사사례를 공개하고

시야 장애가 있을 때의 쌍꺼풀 수술은 요양급여 대상임을 명확히 했다.

눈꺼풀처짐은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하며 쌍꺼풀 수술을 하면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재임 시절 이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한때 ‘노무현 수술’이라고도

불렸다.

심평원은 급여와 비급여 심사사례로 70세 남성 A씨와 24세 여성 B씨를 각각 공개했다.

A씨는 3년 전부터 양쪽 눈꺼풀이 처지기 시작했는데 양쪽 눈 모두 근육에 문제가

있고 눈꺼풀이 눈동자를 침범해서 시야장애가 있었다. B씨는 눈꺼풀 처짐 수술을

받은 뒤 눈꺼풀이 풀려 재수술을 받았지만 눈꺼풀올림근 검사결과 정상이었고 눈꺼풀

피부가 눈동자를 침범하지 않았다. 심평원은 A씨만 보험 급여를 인정했다.

눈꺼풀 처짐 수술의 청구현황은 올 1/4분기에 1319건으로 전년 동분기와 비교해

6% 증가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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