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먹고 크면 고교 성적 좋다

美 연구결과, 한 달 수유하면 0.019점↑

엄마로부터 모유수유를 받은 아이가 커서 공부를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메리카대 조셉 사비아 교수 팀은 모유수유와 학업성취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모유를 먹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동시에 두고 있는 59개 가정의 아이

126명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과 대학 진학률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부모의 지능이나

가정환경 등 성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같은 가정에서

태어난 형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엄마 젖을 먹은 기간이 한 달 더 늘어날수록 고등학교 성적 평점이 평균

0.019점 높아지며 이에 따라 대학 진학 가능성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어릴 때 엄마 젖을 먹은 학생들은 절반 이상이 고교 성적이 좋았고 5분의 1은 대학

진학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 모유수유는 아이의 인지 능력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비아 교수는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장기적인 교육성과도 가져다 준다는 점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인적자원 저널(Journal of Human Capital)’에 11일 소개됐으며

국제 논문 보도사이트 뉴스와이즈,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 뉴스 온라인판 등이 같은

날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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