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호흡 하면 천식 증세 완화

고르고 깊은 숨 효과…천식 증상 46% 줄어

요가가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깊고 고른 숨 쉬기 활동을 계속하면 천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뉴욕대학교 병원 알레르기 및 천식 클리닉의 조나단 필드 교수 팀은 요가의

일종인 ‘하타 요가’의 임상적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65세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 반 정도 하타 요가를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10주 동안 천식 증상 변화를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천식의 빈도 및 정도, 숨 막히는 증상을 일으키는 활동 등을 묻는

설문지에 답했다. 그리고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요가 자세를 취할 때의 심장박동 변화,

산소 소비량과 환기량(폐와 혈액 간의 가스 교환량)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은 천식 증상이 43%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드 교수는

“요가 자세를 취해도 심장박동, 산소 소비량, 환기량 등에서 별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천식 증상 완화는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시애틀에서 5월 29일 개최된 ‘미국 스포츠의학 협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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