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신약 ‘일라프라졸’ 6개국 공급

다국적 제약사 머크 통해 인도 등 6개국에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항궤양 신약 ‘일라프라졸’이 인도 등 6개 나라에 곧

공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라프라졸은 독일의 다국적 제약사 머크를 통해

12억 인구의 인도 등 인접 6개국에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독일 머크 본사는 계열사 머크인디아를 통해 인도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주변 6개국에 일라프라졸을

공급하며, 곧 중국에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일양약품은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 밖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지역별로 글로벌 파트너를 희망하는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일라프라졸 공급 신청을 접수받아 전 세계 공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양약품은 최근 일라프라졸의 임상시험을 담당했던 미국 TPNA(전 TPA) 사로부터

미국 및 전 세계에 출원한 물질특허 권리를 모두 넘겨받아 2027년까지 특허 연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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