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했다고 2인분 먹으면 엄마-아기 위험

고지방 음식 줄이고 임신부도 운동해야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1300명에 대한 자료를 모아 검토했다.

그 결과 하루에 권장량보다 500칼로리를 넘어 음식을 먹으면 임신부의 몸무게가

10%까지 늘어나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중 살이 너무 찌면 임신 중독증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아이의 장래 비만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투브 박사는 “임신부는 야채를 즐겨 먹고, 튀긴 음식보다는 올리브 오일과

땅콩 같은 음식을 통해 불포화 지방을 섭취하며, 유제품도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임신부라도 하루 30분 동안 운동을 하면 임신 중 체중

과다 위험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온라인 판에 19일 소개됐으며 국제 논문 소개사이트 뉴스와이즈, 미국 의학 전문

사이트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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