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먹으면 지방살 안 붙는다

커큐민 성분이 혈관생성-지방축적 막아

카레의 원료인 강황이 지방 축적을 억제해 몸무게 증가를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황은 이미 치매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는데 새로운 효능 하나가 또 하나

확인된 것이다.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진은 강황이 체중에 주는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만, 다른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과 함께 강황의 커큐민 성분을 500mg씩

먹게 했다. 커큐민은 카레가 노란색을 띠게 만드는 성분이다.

12주가 지난 뒤 관찰하니 커큐민을 함께 먹은 쥐는 고지방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크게 늘지 않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높아지지 않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연구진은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새로운 혈관이 생기면서 지방

조직이 확장돼 체중이 늘어난다”며 “커큐민을 먹은 쥐에서는 새로운 혈관의 형성이

덜 생기면서 지방 축적이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보도했다.

김혜민 기자 haem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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