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년 6월까지 보고된 커피와 대장(결장·직장)암에 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 12건(참가자 총 64만 6,848례, 이 중 대장암 5,403례)을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커피를 적게 마신 군에 비해 많이 마신 군의 대장암 상대위험(RR)은
0.91로, 유의한 위험 감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의하지는 않지만 커피와 여성의 결장암 사이에 강하지는 않지만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많이 마신 군 RR 0.79). 특히 일본여성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강했다(RR
0.62).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