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돼지독감 몰아내는 8가지 전략

세정제로 손 씻고 식염수로 눈-코 세척

멕시코에 다녀온 뒤 돼지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인 50대 여성과 함께 차에 탔던

40대 여성이 또 유사한 증세를 보이면서 사람에서 사람으로 병이 퍼지는 이른바 ‘2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 매거진 온라인판 등이 소개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소개한다.

▽ “손을 씻으세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미국 롱아일랜드대학병원 클리포드 바셋 박사는

“다른 사람의 손이나 피부, 물건을 만졌다면 비누칠을 하고 최소한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독감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식사 전, 간식을 먹을 때,

귀가해, 쇼핑 뒤, 요리 전에는 꼭 손을 씻는다. 아이에게도 손을 자주 씻도록 가르친다.

▽물 없다면 손 세정제로

물이 필요 없는, 알코올로 만들어진 액상 손 세정제(새니타이저)를 자주 사용한다.

세정제 젤이 마를 때까지 양손을 문지른다. 세정제에 포함된 알코올이 손의 세균을

없애 준다. 그러나 모든 살균 로션이 독감 바이러스를 없애는 데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한다.

▽휴지 대고 “애취~!”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코와 입을 휴지로 막는다. 눈과 코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바셋 박사는 “얼굴을 만지지 마라. 독감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막았다면 그때그때 바로 손을 씻는다. 

▽곁에 감염자가 있으면 마스크 필수

근처에 독감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잠깐의 접촉이라도 마스크를 써 코와

입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감염자의 독감 증세 초기 때 특히 조심한다.

▽식염수로 눈-코의 바이러스 세척

소금기가 있는 액체로 코를 세척하면 코로 들어온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염수를 사용한다. 직접 만들려면 따듯한 물 227g(한 컵에 약

200g)에 소금 4분의 1 찻숟가락, 베이킹파우더 4분의 1 찻숟가락을 섞는다. 주입기를

이용해 콧구멍 한쪽당 2~3회 세척한다.

▽칫솔은 따로따로, 3개월마다 새 걸로

온가족 칫솔을 컵 하나에 섞어 담지 않는다.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아야 한다.

칫솔을 함께 쓰면 세균을 확실하게 공유한다. 칫솔질 뒤에는 빨리 마르도록 물기를

털어 세균 번식을 줄인다. 위생과 치아 건강을 위해 칫솔은 3개월마다 바꾸는 게

좋다.

▽잘 먹고 잘 자기

영양소를 균형 있게 먹고 충분히 잠을 자는 것은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첫걸음. 몸 상태가 좋아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싸워 이길 수 있다.

 

▽몸 안 좋으면 회사 말고 병원으로

머리는 뜨끈뜨끈, 속은 울렁울렁, 온몸은 욱신욱신…. 38℃도 넘게 열이 나고

구토, 근육통이 느껴지면 독감을 의심해 봐야 한다. 독감 증세가 있다면 전염을 막기

위해 학교나 일터에 가지 말고 바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수진 기자 sooj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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