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남편일수록 가정 덜 행복

‘바람둥이 전략’ 성공쉬워 ‘아빠전략’ 무시 경향

꽃미남 남편이 부인보다 더 잘생겼을 때 가정생활이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 제임스 맥널티 박사 팀은 신혼 부부 82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의 외모가 여자보다 매력적일수록 결혼생활은 덜 행복하며, 반대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매력적이어야 부부가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족심리학저널(Journal

of Family Psych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통상 배우자의 외모에 집착하는 것은 남자 쪽인데, 반대로 여자가 꽃미남을

고르면 이러한 외모의 차이가 결혼생활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이 연구에 대해 영국 런던정경대의 진화심리학자 가나자와 사토시 박사는 “남성은

종족 보존의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한 여성에게 헌신하는 ‘아빠 전략’을 택하거나,

또는 여러 자식을 낳기 위해 자식 부양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여러 여성을 짧게

만나는 ‘바람둥이 전략’ 중 하나를 택한다”며 “잘 생긴 남자일수록 가족에 집중하기보다는

더 많은 여성을 만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모든 남성은 ‘바람둥이 전략’을 추구하지만 바람둥이 전략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결국 여성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보통 남자는 바람둥이 전략에서

성공할 확률이 꽃미남보다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한 여자에게 집중하는 ‘아빠 전략’을

택하기 쉽고, 남자의 이런 태도가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해석했다.

맥널티 박사 팀의 연구 결과는 미국 방송 CBS,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이수진 기자 sooji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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