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류머티스 임상연구센터 개소

복지부 지정…“환자 중심 연구센터로 자리매김”

국내 최초로 1989년 류머티스 내과를 개원한 한양대학교병원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류머티스 관절염 임상연구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11월 한양대학병원 류머티스병원을 류머티스 관절염

연구센터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6년 간 45억 원을 지원한다.

류머티스병원은 앞으로 질환별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대단위 연구, 진단 및 예후에 대한 지표 연구, 연구자 주도의 임상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성모병원, 숙명여자대학교 등 전국 34개

병원 또는 대학이 공동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연구센터의 배상철 소장은 개소식에서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물로 인한 환자 피해는 없는지까지 연구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보건복지가족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

류머티스관절염 환우회 이인옥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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