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불안하면 뱃속아기 천식 위험 ↑

“스트레스 호르몬, 아이 면역체계에 영향”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천식이 생길 위험이 60%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 대 존 핸더슨 교수 팀은 최근 브리스톨에 사는

5800여 가정의 아이 1만4000명을 10년 이상 조사한 1990년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신

중 어머니의 심리상태가 아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어머니의 기분상태는 임신 18~32주일 때 설문지를 통해 기록했고

천식여부는 아이들이 7살 반이 되는 때에 검사했다.

그 결과 “매우 불안”이라고 대답했던 임부의 아이는 16%, “거의

불안하지 않음”이라고 대답했던 임부의 아이는 10%가 아동기에 천식 증세를 보였다.

핸더슨 교수는 “임부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이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이 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알레르기와 임상면역 학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발표됐고, 8일 영국의 텔레그래프 지와 BBC방송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김나현 기자 fant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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