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주꾸미’ 영양 덩어리

타우린 많아 동맥경화 위험 줄여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주꾸미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좋다. 특히 3~5월은 주꾸미의 산란기다.

주꾸미에는 다른 연체동물보다 타우린 성분이 많다. 국립수산과학원 발행 ‘한국

수산물 성분 표’에 따르면 주꾸미의 타우린은 100g당 1597mg로 낙지의 약 2배, 문어의

약 4배, 오징어의 약 5배나 된다.

타우린은 몸 속의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간 해독 작용을 한다. 피로 회복에도

좋고, 근육에 쌓이는 피로 물질을 빨리 없애주기도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 위험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강경훈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