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 엽산섭취, 자녀 호흡기질환 위험

【런던】임신 초기 엽산을 섭취하면 유아의 호흡기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르웨이 보건연구소 시리 하베르그(Siri E. Haberg) 박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

DNA 메틸화 관련

임산부의 엽산 섭취는 태아의 선천적 장애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어 미국처럼 엽산을

첨가한 밀가루 섭취를 권장하는 나라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표된 마우스 실험에서 임신 초기에 엽산이나 유사 물질을 많이

섭취하면 출산 후 아기의 알레르기성 천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견은 우리 환경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 모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Norwegian Mother and Child Cohort Study에서 2000∼05년에 태어난 생후 18개월된

유아 3만 2,000례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것이다.

산모에게는 출산 전후 몇차례 식습관과 엽산보충 등의 보조식품 섭취에 대해 조사했다.

고려할만한 교란인자를 조정한 다음 임신 초기인 3개월 동안 엽산보충제를 복용한

산모가 낳은 아기에서는 생후 18개월까지의 천명과 호흡기 감염의 발생이 약간 증가했다.

하기도 감염에 의한 입원율도 24% 증가했다.

하베르그 박사팀은 “엽산 등의 비타민 종류는 메틸도너(methyl donor) 기능을

하기 때문에 DN의 메틸화에 영향을 주어 유전자 활성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메틸화가 면역계와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포괄적으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지적. “그러나 최신 에비던스는 메틸화가 특정 면역 T세포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이것이 유아기의 기도 감염에 영향을 줄 주 있다”고

추측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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