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약업계 리베이트 강력 처벌”

서동원 부위원장, 6일 PBC 라디오 방송서 피력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계 리베이트에 대해 강한 제재를 가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서동원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6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서

"제약업계 리베이트 비리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부위원장은 "제약사와 병원간 약품 리베이트 규모가 대규모 수준임이

파악됐다"며 "이러한 리베이트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감사와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된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행에 대한 솜방망이

수준의 처벌과 이런 처벌수위로 인해 지속적으로 리베이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공정위가 반영한 것이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서 부위원장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음성적 리베이트에 대해

연말내로 엄중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지난 달 말 7개 업체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11-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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