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선천성 심장병도 수술로 정상생활 가능

선천성심장병 중에서 가장 심한 기형에 속하는 심장이 반쪽밖에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도 조기에 진단하고 단계적으로 수술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수진과장은 공동 연구를 통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1년 동안 심장외부

도관을 이용하는 폰탄 수술을 시행한 200명(수술당시 평균나이 3.4세)의 생존율과 생존자의 심장 기능 상태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단심실인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경우, 심장외부 도관을 이용한 폰탄수술 후 10년 생존율이 92%를 넘었다. 그리고 생존자 중

95%이상이 정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했다. 또한 수술의 위험성이 높은 85명의 고위험군 환자에게 도관과 심방사이에 구멍을

남겨놓는 방법을 사용했더니 10년 생존율이 90%를 넘어, 수술의 위험성이 낮은 환자군과 유사한 좋은 장기 결과를 얻었다. 이 수술방법으로 수술

후 재 수술을 해야 하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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