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안전연구인증제 실시

건국대병원, 수의과대 등 특화된 바이오 연구 안전성 높이고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광우병 논란 등에 따라 건국대학교가 각종 생물 연구로 인한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생물안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미생물과

유전자재조합 등 생물 관련 교수와 연구 책임자 및 종사자 전원과 생물 관련 졸업논문을 준비하는 학부생 전원을 대상으로 첫 ‘생물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에게만 생물 관련 연구자 등록(관리)인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 내에서 진행하는 고위험성 유전자 변형 연구나 독성실험, 병원균 실험 등 생물 관련 연구는 반드시 국가에 신고한

인증 시설 안에서 관리 번호를 부여받은 사람만 수행할 수 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장원종 교수는 “병원성 생물체 등을 다루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  인간에 대한 감염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물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생물안전교육과 심의를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이미 지난 4월 감염 우려가 있지만 치료 가능한 병원체를 연구하는 시설인 ‘연구 1,2등급 시설’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상태다.

또한 AI 바이러스 및 광우병 등의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3등급 시설을 시범가동 중이다.

건국대가 생물안전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건국대학교병원, 동물생명과학대와 생명환경과학대, 수의과대 등에서 특화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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