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자격증 부정발급 무더기 적발

인천지방경찰청, 간호학원장 등 54명 입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과 교육과 병원 실습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간호학원장 등 병원 관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5일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부정 발급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가 포착돼 곽모(40)씨 등 인천 시내 간호학원장 8명과 장모(40)

씨 등 병원 관계자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자격 미달인 데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모(46) 씨 등 3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학원 수강생 이 씨가

학과 교육 740시간과 병원 실습 780시간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았는데도 수강료를

받기위해 이수 증명서와 실습 평가표를 허위로 작성해주는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8-08-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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