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끼는 옷 입을 땐 파인애플을”…음식에도 때가 있다

미 ABC 방송, 5가지 경우 좋은 음식-나쁜 음식 소개

우유가 뼈에 좋다는 것과 당근이 시력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는 음식도 때에 따라 가려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 피트니스 매거진(Fitness Magazine)의 팸 오브리엔 편집장은 19일 미국 ABC방송의

주말 프로그램 ‘굿모닝 미국 주말’에 출연해 언제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를 소개했다.

▽졸리고 축 늘어질 때

△좋은 음식=딸기 종류와 함께 오트밀.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2가지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오트밀과 딸기 종류에 들어있는 수분이

포만감을 주어 배고픔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에너지를 증강시켜야 할 때는

수분이 풍부한 음식으로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나쁜 음식=오트밀 머핀. 오트밀 성분이지만 머핀에 든 설탕이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급증시켜 금방 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머핀에 함유된 고지방 또한 몸을 축 늘어지게

할 것이다.

▽바쁘게 움직일 때

△좋은 음식=달걀 샌드위치.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좋지 않은’ 음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건강에 좋다. 달걀은 고단백질 음식이기 때문에 기운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더불어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종일 칼로리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나쁜 음식=크림치즈를 바른 빵. 사람들은 종종 아침 식사로 부담스럽지 않게

빵을 선택한다. 그러나 아침에 빵을 먹으면 금방 배가 고파져서 곧 다른 음식을 찾게

된다. 칼로리도 500kcal정도로 달걀샌드위치의 2배다.  

 ▽뇌를 강화하고 싶을 때

△좋은 음식=브로콜리, 콜리플라워(꽃양배추)와 함께 참치를 곁들인 곡물식빵.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참치는 머리를 좋게 해 주는 생선이다. 겨자과에 속하는

채소인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나쁜 음식=칠면조 버거. 과식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소화가

더뎌지면서 뇌로 피가 덜 가게 만든다.  

▽꽉 끼는 옷을 입어야 할 때

△좋은 음식=파인애플. 식물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들어있다. 소화를 도와줘 몸의

부기를 줄인다.

△나쁜 음식=무설탕 껌. 날씬한 몸을 원하는 여성들이 주전부리를 하지 않으려고

무설탕 껌을 씹는다. 하지만 껌을 씹으면 오히려 붓는다. 무설탕 껌에는 설탕을 대용하는

소르비톨이 들어있다. 단맛을 내는 소르비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소화가 안 된다.

체내에서는 소르비톨을 묽게 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수분을 당겨온다. 이 때문에

몸이 붓게 된다.  

▽저녁 먹기 2시간 전 한참 배고플 때

△좋은 음식=한 줌의 아몬드. 단백질이 풍부하다. 아몬드는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견과류. 더불어 아몬드는 심장에 좋은 지방을 갖고 있다.  

△나쁜 음식=프레즐. 프레즐은 저지방,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선택일

것 같다. 하지만 금방 소화가 되기 때문에 배고픔은 지속되고 저녁에 많은 양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프레즐은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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