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 개소

여성 질환 원스톱, 퓨전 진료

한양대학교병원은 여성들이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여성종합진료센터를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서울병원 본관 2층에 개소한다.

이 진료센터는 임신, 유산, 자궁 질환 등 부인과 질환뿐 아니라 폐경, 골다공증

등 내분비 질환, 요실금, 회음성형 등 비뇨기 질환 등에 대한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고, 여러 진료 과목 교수들의 협진 체제로 운영된다.

고위험 임신 클리닉, 습관성 유산 클리닉, 유전 상담 클리닉, 자궁무력증 클리닉,

산후회복 및 비만 클리닉, 불임 클리닉, 폐경 골다공증 클리닉, 부인암 종합 진료

클리닉, 부인과 내시경 클리닉, 여성 요실금 클리닉, 회음성형 클리닉, 여성 노화방지

클리닉, 미성년 클리닉, 미혼여성 종합진료 클리닉 등 14개 클리닉의 원스톱 체제를

갖추어 처음 병원에 가는 날 전담 코디네이터와 상담을 한 후 교수의 진료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박문일 센터장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는 다양한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여러 진료과목의 동시다발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며 “각 진료과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환자가 옮겨다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의 의료진들이 찾아 다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종합진료센터는 개소를 기념해 7~9일 한양대병원 본관 3층에서 산부인과,

피부과, 외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여성 질환에 대해 관련된 진료과 교수들이

참가하는 ‘여성건강 공개강좌시리즈’를 개최한다.

    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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