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건강식품 ‘홍삼’ 가장 선호… 전체 매출액 45%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판매 홍삼 1위, 알로에 2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식품은 홍삼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일 발표한 ‘2007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홍삼이 3270억여 원어치가 팔려나가 건강기능식품 전체 매출액의 45%를 차지했다.

2위는 797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알로에 제품이다.

그 다음으로 비타민, 칼슘 등이 들어 있는 영양보충용제품(785억여 원), 인삼제품(350억여

원), 관절염에 좋은 글루코사민함유제품(270억여 원) 순이며, 이들 5개 품목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7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345곳에서 56개 품목을 생산했다.

생산량은 1만 934t, 매출액은 7234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판매액은 6888억여

원 , 수출액은 364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매출액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이전 증가율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수출액은 346억 원으로 2006년과 비교해 6.7% 감소했다. 수입액은 2004억

원으로 같은기간 8.7% 줄었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홈페이지(http://hfoodi.kfda.go.kr)에서

제품정보를 공개, ‘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소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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