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다시마환에서 쇳가루검출

소비자원 발표, 15개 제품 중 3개 제품 기준치 초과

건강식품 다시마환 제품에서 금속 이물인 쇳가루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다시마환 15개 제품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12개(80.0%)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으며, 이 중 3개(20%) 제품은 ‘식품일반의 기준 및

규격’의 금속성 이물인 쇳가루 기준인 10.0mg/kg을 약 1.1~3.4배 초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각종 성인병,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천연자연식물과

해조류를 환(丸)으로 만들어 먹기 편하게 한 제품들이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는 다시마환도 그 중 한 가지 유형인데 할인매장, 인터넷 쇼핑몰,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기타가공품이란 과자류,당류,식육제품류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규정돼

있는 제품 이외의 것을 말한다.

소비자원은 “다시마환에서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다는 것은 제조공정상 쇳가루

제거장치 없이 제조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고춧가루 제조 공정 중에는 강력

자석 설치 기준이 의무화됐지만, 다시마환 같은 기타가공품에는 기준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시마환 등 기타가공품도 금속성 이물 혼입 예방을 위해 제조공정

중 분쇄기에 강력 자석(10,000~20,000 가우스 이상)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소비자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기타가공품 전반에 대해 확대해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은지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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