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샐러리, 치매 예방 돕는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 없애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카본 르자이 자데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세포분자의학지(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 온라인판에 8일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과 채소,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는 색소 성분의 모든 물질을

의미하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 중 샐러리, 피망, 깻잎 등에 많이 함유된 루테올린은

동물 실험에서 종양의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냉이 등에

많이 함유된 디오스민은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온라인판, 미국 의학 웹진 헬스

데이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루테올린과 디오스민을 쥐에게 먹이로

주거나 복강 내에 주입한 결과 뇌조직에서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줄어들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유전적 원인과 관련된 효소의 활동이 억제되었다.

르자이 자데 교수는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물질이라 약품에

비해 안전하고 부작용이 덜하다”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음식으로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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