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금연약 ‘자살’ 부작용 추가

식약청, 화이자 ‘챔픽스’ 자살 보고후 조치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먹는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주의사항에

‘자살’ 부작용이 곧 추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에서 ‘챔픽스’ 복용 후 자살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해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챔픽스를 복용하던 환자가 자살한 사례가 보고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된 것.

챔픽스의 자살 부작용은 한 의사가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금연연구소에 관련 내용을

접수하며 공개됐다.

가까운 친척에게 한 달 간 챔픽스를 처방한 이 의사는 친척이 투신자살하자 챔픽스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알렸다.

식약청은 챔픽스의 심각한 주의사항에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부작용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챔픽스의 기존 허가사항에 심각하지 않은 부작용으로 ‘환각 및 자살 관념’의

부작용이 포함돼 있지만 국내에서도 자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부작용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것.

식약청은 챔픽스의 주의사항 변경을 이르면 다음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황운하 기자 newu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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