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교육,비법이 더 중요

가톨릭 前 김부성 의무원장, ‘성공한 의료인이 되기 위한 자세’ 피력

“인턴들에게 의사로서의 멋진 삶과 올바른 의료인의 상을 일깨워 주고, 이를

병원·부모·수련교육부와 삼위일체를 형성해 차세대 주역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가톨릭의료원 수련교육부장 김성훈 교수는 최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성공한

의료인이 되기 위한 자세’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향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수련교육부는 “순간의 선택과 판단으로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길이 윤리적 판단과

전문인의 길로서 힘든 여정의 연속인 만큼 전공의들에게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기획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강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이자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겸 의무부총장을 역임한 김부성 교수가 맡았으며 그는 이번 특강에서 인턴 생활에서

갖춰야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부성 전 의무부총장은 “지성인인 동시에 생명을 지킬 전문인의 길에 들어서게

되면 이에 수반되는 직업적 사명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교과서에

없는 진료 비법으로는 ▲의사로서의 기본 덕목 ▲동료의사를 감동시키는 방법 ▲동료의사를

감동시키는 방법 ▲환자를 감동시키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우선 김부성 교수는 “지금까지 익혔던 사실적 지식의 상기만으로는 의사의 길을

닦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마음이 따뜻한 의사가 되려는 다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대학에서는 그 동안 교수들이 착오와 서투름을 용납하면서 교정해

주는데 주저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작은 실수도 인정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해야하고,

뿐만 아니라 늘 환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는 것.

의사로서의 기본 덕목으로는 평생 주치의 개념을 몸에 익힐 것과 의무기록지에

환자의 가족 상황에 대해 메모할 것, 외래 진료를 3회 이상 빠진 환자에게 편지를

보낼 것, 협진 의뢰는 서명으로 하기 전 환자 면전에서 전화로 간곡히 부탁할 것을

꼽았다.

동료의사를 감동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김부성 교수는 “협진의료와 전과를 망설이지

말라”면서 “서면으로 하기 전 전화로 비교적 상세히 환자의 문제를 설명하고 간곡히

부탁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예컨대 협진을 의뢰한 동료의사에게 의뢰 환자의 진료 경과, 치료 계획, 치료

결과에 대해 자주 소상하게 전화로 또는 편지로 연락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김부성 교수는 아울러 “의사와 간호사, 행정직원이 다 같이 환자를 안심시키고

감동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환자들로 하여금 병원의

모든 전문의가 내 주치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12-07 12:25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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