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프렉시지 판매승인 취소

캐나다, 심각한 간 손상 유발 우려

노바티스제약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 ‘프렉시지(Prexige)’가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판매승인이 취소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해 11월 하루 투여단위를 100mg을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프렉시지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로 판매 허용했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지난 8월 프렉시지를 매일 200mg와 400mg씩 복용한 환자들의

‘심각한 간 손상’ 사례가 보고되면서 노바티스에 추가정보를 요청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그 결과 “프렉시지의 간 손상 부작용이 투여단위를 100mg로

제한한다고 해서 안전성이 보장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권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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