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치약 “독성 주의하세요”

美FDA, '길크리스트 앤 소앰스' 제품 리콜

국내 일부 호텔에서만 사용되는 중국산 ‘길크리스트 앤 소앰스’ 치약이 리콜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길크리스트 앤 소앰스사의 중국산 치약에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디에틸렌 글리콜’이 첨가된 것으로 확인돼 전부 리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콜제품은 ‘길크리스트 앤 소앰스’ 0.65온스 치약이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바베이도스, 벨기에, 버뮤다,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스위스, 카리브해, 아랍에미리트 연합, 영국, 미국 등의

호텔 등에 납품됐다.

디에틸렌 글리콜은 신장과 간에 독성을 유발해 신경조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첨가하는 글리세린의 가격이 비싸 중국에서는 디에틸렌

글리콜을 대신 넣고 있으며, 최근 파나마에서 발견된 감기약에도 이 물질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소비자들에게 사용 중인 치약이 중국산 제품으로 확인되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중국산 치약성분에 ‘디글리콜’이나 ‘디글리콜 스테아레이트’ 등으로

알려진 DEG이 들어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문수 기자 kms@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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