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社의 새로운 AIDS 치료제 ‘셀젠트리’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에 따르면 ‘셀젠트리’는 CCR5 수용체를 차단해 AIDS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이 기존 치료제와의 차이점.
임상 결과 셀젠트리가 칵테일 요법으로 다른 치료제와 더불어 병용됐을 경우 AIDS
바이러스가 현저히 감소한 비율은 45%로 위약 그룹의 2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CCR5 수용체와 관련된 HIV 변인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으나 간독성과
심장 마비에 대한 위험성이 경고됐으며 기침이나 발열, 현기증 등이 부작용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 실험이 요구된다고 FDA 는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기사등록 : 2007-08-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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